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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이정후 5년 연속, '은퇴' 이대호 7번째 GG 수상 도전…KIA 전 포지션 후보

2022 KBO리그 골든글러브 총 89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골든글러브 후보를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총 89명의 후보 가운데 수상자는 10명이다. 각 부문별 1위 선수는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달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144경기X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투수 부문 후보는 총 32명이다. 다승 공동 4위(13승) 평균자책점 2위(2.13)의 SSG 랜더스 김광현과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 1위에 오른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경쟁한다. 세이브 1위(42개) 고우석(LG 트윈스)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우승 팀 SSG는 김광현을 비롯해 폰트·노경은·오원석이, 키움은 요키시가 포함됐다. LG는 5명(켈리, 플럿코, 이민호, 고우석, 정우영)와 KT 위즈는 6명(고영표, 소형준, 엄상백, 데스파이네, 김민수, 김재윤)이 선정됐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의리·정해영, NC 다이노스 루친스키·구창모,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수아레즈·원태인·오승환이 등록됐다. 롯데 자이언츠 반즈와 박세웅, 두산 베어스 스탁·최원준·곽빈, 한화 이글스 김민우 등 10개 구단 모두 투수 부문 후보를 배출했다. 포수 부문 후보는 키움 이지영, LG 유강남, KT 장성우, KIA 박동원, NC 양의지, 두산 박세혁, 한화 최재훈등 7명이 선정됐다. 1루수는 LG 채은성, KT 박병호, KIA 황대인, 삼성 오재일을 비롯해 총 4명이 선정됐다. 2루수 후보로는 키움 김혜성, KIA 김선빈, NC 박민우, 삼성 김지찬, 롯데 안치홍, 두산 강승호, 한화 정은원 등 총 7명이다. 3루수에는 SSG 최정, 키움 송성문, LG 문보경, KT 황재균, KIA 류지혁, 롯데 한동희, 두산 허경민까지 7명이 경쟁한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SSG 박성한, 키움 김휘집, LG 오지환, KT 심우준, KIA 박찬호, 한화 하주석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 부문은 SSG 추신수, KIA 최형우, 롯데 이대호, 두산 페르난데스까지 4명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331, 23홈런, 101타점을 기록하고 은퇴했다. 지명타자 후보 가운데 타율-홈런-타점 모두 1위여서 수상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6차례 황금 장갑을 품었고, 가장 최근 수상은 2018년이 마지막이다. 외야수 부문은 SSG 최지훈과 한유섬, 키움 이정후·푸이그·김준완, LG 박해민·홍창기·김현수, KT 배정대와 조용호, KIA 나성범·이창진·소크라테스, NC 손아섭·삼성 피렐라·김현준·구자욱, 롯데 전준우·피터스, 두산 정수빈·김재환, 한화 터크먼 등이 후보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정후는 5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이 거의 확정적이다. KIA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또한 LG, KT와 함께 가장 많은 12명의 후보를 기록했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발표된다. 이형석 기자 2022.11.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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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후보 발표...MVP 이정후 5년 연속 수상 보인다

타격 5관왕과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한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외야수 골든글러브로 올 시즌 화룡점정을 노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활약한 구단 소속 기준으로 총 89명이다. KBO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투수 부문 후보는 총 32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한국시리즈(KS) 우승팀 SSG 랜더스 윌머 폰트, 김광현, 오원석, 노경은을 시작으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에릭 요키시,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 아담 플럿코, 이민호, 고우석, 정우영, KT 위즈 고영표, 소형준, 엄상백,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김민수, 김재윤, KIA 타이거즈 양현종, 이의리, 정해영,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 구창모, 삼성 라이온즈 알버트 수아레즈, 원태인, 데이비드 뷰캐넌, 오승환,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 박세웅, 두산 베어스 로버트 스탁, 최원준, 곽빈, 한화 이글스 김민우 등 10개 구단 모두 투수 부문에 후보를 올렸다. 포수 부문 후보는 키움 이지영, LG 유강남, KT 장성우, KIA 박동원, NC 양의지, 두산 박세혁, 한화 최재훈등 7명이 선정됐다. 1루수는 LG 채은성, KT 박병호, KIA 황대인, 삼성 오재일을 비롯해 총 4명이 선정됐다. 2루수 후보로는 키움 김혜성, KIA 김선빈, NC 박민우, 삼성 김지찬, 롯데 안치홍, 두산 강승호, 한화정은원으로 총 7명이 등록됐다. 3루수에는 SSG 최정, 키움 송성문, LG 문보경, KT 황재균, KIA 류지혁, 롯데 한동희, 두산 허경민까지 7명이 경쟁하게 됐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SSG 박성한, 키움 김휘집, LG 오지환, KT 심우준, KIA 박찬호, 한화 하주석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 부문은 SSG 추신수, KIA 최형우, 롯데 이대호, 두산 페르난데스로 4명이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의 구분 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은 가장 많은 22명이 후보로 올랐다. SSG 최지훈, 한유섬, 키움 이정후, 푸이그, 김준완, LG 박해민, 홍창기, 김현수, KT 배정대, 조용호, KIA 나성범, 이창진, 소크라테스, NC 손아섭, 삼성 피렐라, 김현준, 구자욱, 롯데 전준우, 피터스, 두산 정수빈, 김재환, 한화 터크먼 등이 후보다. 특히 올 시즌 타격 5관왕(타율·최다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과 MVP를 수상한 이정후는 외야수 골든글러브 0순위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까지 수상한다면 지난 2018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KIA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으며 LG, KT와 함께 가장 많은 12명의 후보를 기록했다. 한편,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12월 1일(목)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개별 발송되는 이메일과 문자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접속한 뒤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2022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되며, 지상파 MBC 및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Daum(카카오TV), Wavve, U+프로야구에서 생중계 된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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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이승엽 감독 "양의지 복귀로 타선 풍성”...우산효과 기대

"양의지가 들어와 타선이 굉장히 풍성해졌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취임하자마자 양의지(35)라는 특급 선물을 받았다. 두산은 양의지와 4+2년 최대 152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152억원은 올해 초 비(非) FA 다년계약을 맺었던 김광현(SSG 랜더스·4년 151억원) 계약을 뛰어넘는 KBO리그 역대 최고 규모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22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아무래도 올해는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까지 부진했다. 그래서 홀로 남은 중심 타자 김재환의 어깨가 매우 무거웠을 것이다. 그 외에도 부진한 선수들이 많았다"며 "그런데 양의지가 들어와 타선이 굉장히 풍성해졌다고 느낀다. 기존 선수들이 짐을 조금씩 양의지에게 내려놓는다면 더 편하게 타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두산이 양의지에게 152억원을 안겨준 건 그가 공격까지 갖춘 역대 최고의 포수이기 때문이다. 골든글러브 수상이 7회에 달하고 올해도 유력하다. 통산 타율 0.307 228홈런을 기록 중인데, 2015년 이후로 한정하면 타율 0.322에 OPS(출루율+장타율)는 0.953에 달한다. 방망이만으로도 리그 정상급이다. 어느 팀이든 슈퍼스타가 필요하지만, 두산은 양의지가 특히 절실했다. 두산은 지난 몇 년간 민병헌·김현수·최주환·오재일·양의지 등 장타자들이 FA 자격을 얻고 이적했다. 팀을 '왕조'로 만들었던 최강 타선은 갈수록 헐거워졌다. 특히 지난겨울 김재환(4년 115억원)은 붙잡았지만, 박건우가 NC 다이노스로 떠나면서 중심타선 구성마저 어려워졌다. 김재환은 타율 0.248 23홈런으로 부진했고, 지난해 5번 타자로 활약한 양석환도 부상과 부진으로 타율 0.244 20홈런에 그쳤다. 올 시즌 두산은 젊은 타자들에게 1군 출전 기회를 많이 줬다. 그러나 이들 중 홈런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다. 결국 기존 타자들에게 견제가 집중되면서 타선이 꽁꽁 묶였다. 두산 타선이 가장 막강했던 2018년(팀 타율 0.309) 함께했고, 올해 두산으로 돌아온 고토 고지 타격 코치는 양의지가 오기 전까지 그의 '우산 효과'가 부재한 걸 아쉬워했다. 고토 코치는 최근 마무리 훈련 때 “2018년에는 김재환의 뒤에 양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타격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재환은 타율 0.334 44홈런을 기록하고 정규시즌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그러나 양의지가 떠난 2019년 이후 네 시즌 동안은 30홈런을 때려내지 못했다. 김태형 전 두산 감독도 “(김)재환이의 페이스가 떨어졌을 때, 다른 어린 타자들이 (받쳐줄) 힘이 아직 없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의지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양의지는 3할 타율과 20홈런을 담보할 뿐 아니라 콘택트 능력도 뛰어나다. 최근 8년 타석 당 삼진 비율이 9.9%(최소 11위)에 불과하다. 그보다 삼진 비율이 낮은 선수는 이정후, 김선빈, 허경민 등 교타자들뿐이다. 선구안과 파워는 갖췄지만, 콘택트가 다소 떨어지는 김재환과 스타일이 전혀 달라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의 '롱런'도 기대했다. 최대 6년까지 이어지는 이번 계약으로 양의지는 한국 나이 마흔둘까지 두산과 함께하게 됐다. 사실상 '종신 계약'이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는 지난 FA 후 NC에서 4년 동안 굉장히 좋은 성적을 올렸다.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체력만 잘 관리한다면 분명 롱런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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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김태형 감독 "김민혁, 결정적인 역할 해줬다"

두산 베어스가 중심 타자 김민혁(25)의 활약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당초 경기 분위기는 삼성의 승리를 향해 흘러갔다. 삼성은 3회 김현준의 3루타로 포문을 연 후 구자욱의 내야안타, 오재일의 밀어내기 볼넷 등을 엮어 2점을 선취했다. 두산은 4회 말 김민혁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삼성이 바로 오재일의 투런 홈런으로 응수하면서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흐름이 넘어가는 듯 했으나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은 4실점하고도 113구를 던져 6이닝을 소화했다. 스탁이 버티는 동안 타선도 힘을 냈다. 두산은 5회 말 1사 후 전민재를 시작으로 3연속 안타로 한 점을 냈고, 허경민이 노련한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쳤다. 허경민의 타구가 처리되는 동안 3루 주자였던 정수빈은 노련하게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쫓아갔다. 이어 6회 호세 페르난데스가 적시타로 동점을, 7회 말 앞서 홈런을 쳤던 김민혁이 적시타로 역전까지 만들며 승리를 거뒀다.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리드오프 정수빈은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로 2득점도 함께 기록했다. 스탁이 내려가고 남은 이닝은 이승진-김명신-홍건희가 무실점으로 지키면서 각각 구원승,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스탁이 6회까지 이닝을 끌어주며 제 역할을 다 해줬다. 불펜 투수들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며 "공격에서는 타선의 응집력이 좋았다. 5번 타자로 나온 김민혁이 타석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 정수빈도 1번 타순에서 활발한 타격으로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줬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경기 펼쳐줬다"고 전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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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김민혁 홈런+결승 적시타' 두산, 삼성에 5-4 역전승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추격하는 홈런과 결승 적시타를 때려낸 김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60승 2무 80패를 거둬 9위에 머물렀고, 삼성은 64승 2무 76패를 기록해 8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가 0.5경기로 줄었다. 두 팀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초반 흐름은 삼성이 가져갔다. 삼성은 3회 1사 후 김현준의 우중간 3루타로 득점 기회를 맞았다. 후속 타자 구자욱이 내야 안타로 김현준을 불러들였고, 호세 피렐라의 볼넷과 강한울의 내야안타, 오재일의 밀어내기 볼넷이 연속해 나오면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두산도 반격했다. 4회 말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혁은 백정현이 2볼에서 던진 시속 134㎞ 투심 패스트볼이 높게 들어오자 공략,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홈런을 맞자 삼성도 홈런으로 대응했다. 삼성은 5회에도 선두 타자 피렐라의 2루타가 나오고 1사 후 오재일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쳐 다시 점수 차를 4-1로 벌렸다. 두산도 바로 추격했다. 5회 말 1사 후 전민재, 정수빈과 강승호까지 3연속 안타가 나와 한 점을 쫓아갔고, 베테랑 허경민이 가볍게 중견수 플라이를 쳐내 3루 주자 정수빈을 불러들였다. 점수 차가 한 점 차로 좁혀진 상황. 두산은 다음 이닝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 말 투수가 김대우로 바뀐 상황에서 양석환이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대타로 나선 베테랑 박세혁이 안타를 쳐 1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인플레이 타구 하나면 점수도 날 수 있던 상황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3루수 옆을 뚫고 날아가는 적시타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반이 다 되어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웃은 건 두산과 김민혁이었다. 홈런으로 첫 팀 득점을 만들었던 김민혁이 다시 방망이를 돌렸다. 두산은 7회 말 선두 타자 정수빈이 출루했으나 뜬 공 두 개만 나와 그를 진루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4번 타자 김재환의 강한 타구가 내야 안타가 돼 기회가 이어졌다. 2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후속 타자 김민혁은 투수 이승현이 던진 시속 142㎞ 직구를 당겨서 내야수 키를 넘기는 좌전 적시타로 연결, 기어이 역전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리드를 가져온 두산도 불펜을 움직였다. 선발 로버트 스탁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후 이승진이 7회를, 김명신이 8회를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마무리 홍건희는 9회 등판,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고 시즌 18호 세이브를 거뒀다. 스탁은 6이닝을 버텼으나 점수를 지키지 못하면서 10승에 실패(9승 10패)하고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승진이 구원승으로 시즌 3승(1패)을, 김명신도 시즌 10홀드를 챙겼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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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6이닝 4실점' 스탁,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0승 달성 실패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섰던 로버트 스탁(33·두산 베어스)이 결국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스탁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9승을 기록해 한국 야구 첫 해인 올해 바로 10승 달성을 노렸지만, 실점을 억제하지 못하고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미국 무대에서 시속 100마일 이상을 던졌던 스탁은 올 시즌 처음으로 해외 리그에 도전했다. 짧은 선발 이력, 불안한 제구력으로 우려를 샀지만, 성적은 나쁘지 않다. 6일 경기 전까지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아쉬운 건 승운이다. 9승 10패로 두 자릿 수 승수를 따지 못했다. 나쁘지 않았던 평균자책점에 비해 승리가 따르지 않았다. 시즌 종료 직전이었던 6일 경기가 마지막 기회였으나 잡지 못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를 삼자 범퇴로 흔들렸던 스탁은 2회 바로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강한울이 안타를 쳤고, 1사 후 이원석도 안타를 더했다.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지만, 스탁은 김지찬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가 문제였다. 스탁은 1사 후 김현준에게 3루타를 내줬다. 우중간 사이를 완전히 가른 타구를 우익수 김대한이 끊지 못했고, 그 사이 김현준이 3루까지 도착했다. 삼성은 후속 타자 구자욱이 2루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쳐 선취점을 만들었다. 흔들린 스탁은 호세 피렐라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강한울에게도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만루 위기에 몰려도 떠나간 제구력이 돌아올 줄 몰랐다. 결국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밀어내기로 두 번째 실점도 허용했다. 4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스탁은 5회 한 방으로 실점을 더했다. 선두 타자 피렐라에게 슬라이더 세 개를 던지다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고, 강한울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오재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0호 홈런을 맞았다. 시속 134㎞ 체인지업이 한가운데 높이로 들어간 탓이었다.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스탁에게 체인지업은 보여주는 공 수준에 불과하다. 하필 그 공이 실투로 들어가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실점은 상당했지만 최소한의 임무는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탁은 2루수 포구 실책으로 김현준을 내보냈을 뿐,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잡아내고 6회를 마무리했다. 투구 수 113구. 상당히 많은 투구를 던진 끝에 6회를 마쳤지만, 승리 요건을 갖추는 데는 결국 실패했다. 대신 패전은 지웠다. 6회까지 버틴 그에게 타선이 최소한의 점수를 선물했다. 두산은 6회 초 호세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 경기를 동점으로 돌렸다. 임무를 마친 스탁은 마운드를 이승진에게 넘기고 승패 없이 내려갔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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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두산의 깜짝 카드 '5번 박계범'…"기대해달라"

박계범(26)이 두산 베어스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5번 타자'를 맡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5번 타자로 박계범을 선택했다. 3번 양석환(1루수) 4번 김재환(좌익수)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 멤버로 박계범을 내세우는 건 의외일 수 있다. 박계범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6(106타수 24안타) 2홈런 11타점이다. 중심 타선에 배치될 정도로 장타율(0.358)이 높은 것도 아니다. 시즌 123타석 중 90.4%인 111타석을 하위 타순인 7~9번에서 소화했다. 2020년 12월 FA(자유계약선수)로 이적한 오재일(현 삼성 라이온즈)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뒤 첫 5번 타자 선발 출전. 전 소속팀 삼성 시절을 포함해도 선발 5번 타자는 통산 세 차례에 불과하다. 두산은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2번 타순에 배치되면서 타선의 배치가 바뀌었다. 김태형 감독은 "(박계범이) 5번 타자의 역할을 할 거다. 기대해달라"고 촌평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박계범(2루수) 김재호(유격수) 정수빈(중견수) 양찬열(우익수) 장승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작성했다. 선발 투수는 로버트 스탁이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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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포수의 부진, 이러다 병살타 최다 불명예 주인공?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37)의 타석에서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1-4로 져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LG 에이스 케이시 켈리를 상대했지만, 찬스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1회부터 1사 2루에서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1-2로 추격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4번 타자 강민호가 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7회에는 1사 만루에서 최영진이 3구 삼진을 당한 뒤 김헌곤의 잘 맞은 타구는 켈리의 호수비에 직선타 처리됐다. 1-3으로 뒤진 8회 말 2사 2, 3루에서 LG 벤치는 오재일을 자동고의4구로 걸렀다. 후속 강민호와 승부를 택한 것. 2B까지 얻은 강민호는 LG 정우영의 3구째 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휘둘렀고 공은 내야에 높이 떴다. 유격수 플라이. 마지막 찬스를 날려버린 삼성은 그대로 졌다. 강민호는 삼성 투수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포수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한 볼 배합과 경기 운영을 한다. 데이비드 뷰캐넌과 원태인은 승리 후 "강민호의 리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그의 이름을 빼놓지 않을 정도다. 삼성도 강민호의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지난겨울 4년 최대 36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했다. 2017년 말 롯데 자이언츠에서 FA 이적하며 4년 80억원에 계약한 그는 30대 후반에 삼성과 두 번째로 손을 맞잡았다. 하지만 강민호는 5일 기준으로 올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26로 부진하다. OPS는 고작 0.593에 그친다. 지난해까지 통산 홈런 290개를 기록할 정도로 펀치력을 갖췄으나, 올해 장타율은 불과 0.303밖에 안 된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낮다. 출루율도 0.290로 역시 낮다. 타율 0.291 18홈런 67타점을 올린 지난해와 영 다른 모습이다. 삼성 입장에선 구자욱과 이원석 등 중심 타자 뿐만 아니라 김지찬과 김상수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런 가운데 주축 강민호까지 FA 첫 시즌에 부진해 아쉬움이 더욱 짙다. 강민호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또한 허삼영 삼성 감독이 전담 포수제를 운영하면서 예전보다 출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삼성은 포수 엔트리에 강민호와 김태군, 김재성까지 셋을 두고 있다. 김태군은 강민호를 대신해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 팀을 대표해 이름을 올려, 베스트12에 선발되기도 했다. 강민호의 타격 부진은 병살타에서도 드러난다. 올 시즌 병살타 13개를 기록하고 있다. 병살타 22개로 압도적 최다 1위에 오른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 가렸지만, 강민호는 국내 선수 중 병살타가 가장 많다. 페르난데스와 피렐라와,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이상 11개)도 병살타가 많지만 모두 3할 타자다. 반면 강민호는 타율이 2할 초반대로 낮고, 타석 대비(17.77타석당 1개) 병살타가 많다. 현재 페이스라면 강민호는 산술적으로 병살타 24개까지 가능하다. 국내 선수 한 시즌 최다 병살타가 2017년 KT 위즈 윤석민과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기록한 24개다. 강민호가 불명예 기록에 근접하는 셈이다. 강민호가 병살타를 기록한 경기에서 삼성은 4승 9패(0.308)로 시즌 승률(0.449)보다 훨씬 낮다. 삼성은 강민호의 타격감 부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대구=이형석 기자 2022.07.06 14:11
야구

8년 연속 KS? 두산의 무모한 혹은 무한 도전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던 두산 베어스가 8년 연속 KS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두산은 매년 시즌이 끝날 때마다 전력 유출로 골치를 썩였다. 주축 선수들 상당수가 타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했다. 7년 연속 진출 기간 두산의 최전성기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였다. 이 기간 두산이 거둔 평균 승수는 89.5승, 평균 승률이 0.627에 달했다. 이때도 유출이 없던 건 아니었다. 김현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고 국내 복귀 후에도 LG 트윈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민병헌도 두산이 아닌 롯데 자이언츠와 대형 계약을 맺고 팀을 떠났다. 두산은 전력 유출을 겪고도 대체 자원을 발굴하며 더 강한 팀으로 변신해왔다. 홈런왕으로 각성한 김재환,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한 박건우가 이적생의 빈자리를 100% 이상 채웠다. 4년 중 3년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2017년에는 2위에 그쳤지만, 선두 KIA 타이거즈를 시즌 막판까지 추격했다. 심지어 두산은 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가 이탈한 2019년에도 그의 공수 공백을 메웠다. 새 주전 포수 박세혁이 수비에서 맹활약했고, 투고타저 현상 속에 197안타를 쳐낸 호세 페르난데스가 공격의 빈자리를 메워줬다. 2020년 이후는 달랐다. KS에는 진출했지만, 순위도 전력도 이전 같지 않았다. 전력 변화는 팀 승률로도 드러났다. 2020년 두산은 정규시즌 3위로 내려앉았다. 2015년 이후 5년 만의 일이었다. 2021년에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 끝에 간신히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년간 평균 75승, 승률 0.543에 머물렀다. 동시다발로 구멍이 난 독을 메우는 데에도 한계가 있었다. 2020시즌 종료 후 주전 1루수 오재일(WAR 3.57·스탯티즈 기준)과 2루수 최주환(WAR 4.00)이 이탈했다. 과거 뒷문을 지켰던 이용찬도 FA 계약을 하지 못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트레이드로 양석환을 영입해 오재일은 대체했지만, 최주환의 구멍까지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두산 2루수가 기록한 WAR은 0.54(9위)에 불과했다. 올해는 큰 구멍이 하나 더 생긴다. 주전 우익수였던 박건우(WAR 4.62)가 NC로 이적했다. 2018년 후 양의지가 기록하고 떠난 WAR 6.42까지 합치면 두산이 최근 잃은 승수만 18승에 달하는 셈이다. 김인태(WAR 1.74), 강진성(WAR 0.19)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지만, 쉽지 않은 과제다. 7년 연속 KS 진출에 성공했던 두산은 이제 8년 연속 진출에 도전한다. 남은 선수들은 걱정보다는 자신감을 먼저 드러냈다. 선발 투수 최원준은 “(박)건우 형이 나갔지만, 2020년이 끝나고 형들 여러 명이 나갔던 것보다는 타격이 작을 것”이라며 내년 시즌 성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셋업맨 홍건희도 “두산은 매년 주축 선수들의 이적이 많았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형들이 남아주면 좋겠지만 마음대로 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력이 어떻게 되더라도 두산은 위(상위권)를 바라볼 수 있는 팀”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수들의 자신감과 별개로 올 시즌 KS 진출은 쉽지 않은 과제다. 플레이오프 제도가 만들어진 1985년 이후, 37번의 KS 중 양대리그 시기를 제외하면 3위 이하 팀이 올라간 건 14번(37.8%)뿐이다. 4위 이하의 팀이 진출한 경우는 단 4번(1990년 삼성, 2002년 LG, 2003년 SK, 2021년 두산)뿐이다. 2015년 와일드카드 제도 신설 후에는 4위 이하 팀의 부담이 더 커졌다. 와일드카드를 치른 팀 중 KS에 오른 팀은 지난해 두산이 유일하다. 정규시즌 2위 이내를 기록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지난해 두산과 공동 1위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는 5.5경기였다. 박건우의 이탈 손실(4.62승)을 단순하게 계산하면 2위권과 차이는 10경기 이상 벌어진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두산에는 플러스 요소보다 마이너스 요소가 많다. 전력을 강화한 팀들도 많다. 올 시즌 두산을 우승 전력으로 보긴 좀 어렵다"고 전망했다. 최고 성적 기대치에 한계는 있지만, 대신 최소 기대치도 보장되어 있다. 허 위원은 "매년 그렇지만 두산은 중위권을 언제든지 확보할 수 있다. 불펜은 확실하지 않아도 선발진은 괜찮다"며 "약한 전력이 아니다. 두산은 김태형 감독과 전문성 있는 프런트가 강점인 팀"이라고 전했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1.18 13:39
야구

2021 KBO 골든글러브 후보 84명 누구?

2021 KBO 골든글러브 후보 8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한 팀은 없다. 삼성과 롯데는 각각 유격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6년 만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삼성은 총 12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수는 보직 구분 없이 한 명을 뽑는다.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를 비롯해 데스파이네·고영표·김재윤(이상 KT 위즈), 최원준(이상 두산 베어스), 뷰캐넌·원태인·백정현·오승환(이상 삼성 라이온즈), 켈리·수아레즈·고우석(이상 LG 트윈스), 요키시(키움 히어로즈), 폰트(SSG 랜더스), 루친스키·신민혁(이상 NC 다이노스), 스트레일리·박세웅·프랑코·김원중(이상 롯데 자이언츠), 임기영·장현식·정해영(이상 KIA 타이거즈), 카펜터·김민우·킹험(이상 한화 이글스) 등이다. 총 26명이다. 포수 부문은 총 4명으로 KT 장성우, 삼성 강민호, LG 유강남, 한화 최재훈이 선정됐다. 1루수는 KT 강백호, 두산 양석환, 삼성 오재일, 키움 박병호, SSG 로맥, NC 강진성, 롯데 정훈을 비롯해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2루수 후보로는 삼성 김상수, LG 서건창, 롯데 안치홍, KIA 김선빈, 한화 정은원 등 5명이 등록됐다. 3루수 후보는 KT 황재균, 두산 허경민, 삼성 이원석, LG 김민성, SSG 최정, 롯데 한동희, KIA 김태진, 한화 노시환 등 8명이다. 유격수 부문은 KT 심우준, LG 오지환, 키움 김혜성, SSG 박성한, 롯데 마차도, KIA 박찬호, 한화 하주석 등 7명이 경쟁한다. 지명타자 부문은 두산 페르난데스, 삼성 피렐라, SSG 추신수, NC 양의지, 롯데 이대호, KIA 최형우 등 6명이 선정됐다. 좌익수와 중견수, 우익수의 구분 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는 배정대·조용호(이상 KT), 김재환·박건우·정수빈·김인태(이상 두산), 구자욱·박해민·김헌곤(이상 삼성), 홍창기(LG), 이용규·이정후(이상 키움), 최지훈·한유섬(이상 SSG), 알테어·나성범(이상 NC), 손아섭·전준우(이상 롯데), 최원준·터커(이상 KIA), 장운호(한화) 등 총 21명이다. 골든글러브 선정 투표는 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다. 투표인단은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 등이다. 오는 1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방역 패스 지침 하에 선수단과 야구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된다. 이형석 기자 2021.12.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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